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해보는 것을 권하는 글을 써보고자 한다. 보통 이 세상에는 많은 운영체제가 있다. 하지만 일종의 일반화 및 굵직한 3개의 운영체제를 얘기해보자면 아무래도 Windows, Mac, Linux 일 것이다. 실제로 세계 운영체제 사용 현황에 대한 자료를 보면 크게 세 종류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요새 chrome OS 사용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 세 운영체제의 비중이 가장 크다)
Window/Mac 말고 Linux를 Desktop으로 쓰면 뭐가 좋을까?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당장 컴퓨터를 켜서 이미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Windows 혹은 Mac을 지워버리고 리눅스를 설치하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다. 다만, 리눅스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고, 리눅스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여러모로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기에 그렇게 해보라는 것이다.
리눅스를 사용하면 좋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 자율성이다. 리눅스는 완전히 오픈소스이다. 모든 것이 공개되어 있다. 즉, 어떤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는지 하나하나 다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다! 그만한 지식이 있다면. 이 자율성 때문에 우리가 갖고 있는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가능성 굉장히 늘어나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컴퓨터를 소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도록 말이다.
안타깝게도 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보면 컴퓨터는 그저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되고 애정품이나 그런 것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컴퓨터는 더이상 우리 삶에 있어서 부속품, 그 중에서도 별 중요도를 갖고 있지 않는 부속품에 속하지 않는다. 부속품이라고 할지라도 컴퓨터는 이제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하는 기본기가 되었다. 이런 컴퓨터에 대해서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자율성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삶에서 큰 변화를 느낄 수 있게 된다.
Linux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제 조금 실용적으로 리눅스를 사용하기 앞서 초보자들이 리눅스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전에 먼저 몇가지 리눅스의 특성에 대해서 짚고 가고자 한다.
리눅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자율성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즉, 컴퓨터를 자유롭게 다루고자 할 때에는 그만큼의 책임을 갖는다는 것도 의미한다.
1. 먼저, 본인의 컴퓨터에 virtual desktop(가상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하자.
2. 설치한 가상 컴퓨터에 Linux Mint 혹은 Ubuntu 리눅스를 설치해보자.
3. 가상 컴퓨터에서 리눅스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익혔으면 살짝 오래된 싸구려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구해다 직접 Linux Mint 혹은 Ubuntu를 설치하자.
4.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리눅스 셋팅과 설치에 익숙해져가자.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저절로 리눅스에 대한 지식이 생겨나기 시작할 것이다. 문제를 누군가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쾌감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리눅스에서 말하는 자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컴퓨터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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