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ux

Ubuntu Server 설치후기

sokki 2022. 2. 6. 22:18

기존에 centos8의 서버를 오래전에 샀던 노트북에 깔았었는데 갑자기 centos에서 이 버전의 유지보수를 2021년 12월 31일까지라고 발표를 해버리면서 아예 다른 OS로 갈아타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하기로 마음 먹은 OS는 아주 널리 사용되는 linux OS인 Ubuntu다. 

Ubuntu는 debian계열의 linuxOS로서 현재 Canonical이라는 영국회사에서 배포하는 무료 linuxOS이다. 

Debian은 내 노트북 OS로 사용하고 있는 OS인데, 굉장히 안정적인 OS로 손꼽힌다. 지금 내가 사용을 해봐도 그렇다. 굉장히 간단하고, 명료하고 좋은 OS임이 분명하다.(거기다 아주 멋진 KDE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한 5~6번 설치를 해본 것 같은데, 생각보다 꽤 쉽다. 물론 명령어를 모르던 초기 시절에는 정말 이걸 왜 하는건가 싶기도 했었다. 에러가 생길 때 정말 손에 땀이 나고 다시 해야된다는 생각에 잠도 좀 설치고 했던 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또 무언가를 배워나갈 수 있다는게 많이 감사했던 것 같다. 

우분투 서버 설치는 정말 간단하다. 일단 여기 말고도 구글에 'ubuntu server installation guide'라고 치면 아주 많은 블로거들이 좋은 정보들을 상세히 업로드 해놓았고, 또 유튜브에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분의 유튜브를 참고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KFlxVTPicc 

우분투 20.04 LTS 설치 가이드

이것 말고도 Ubuntu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도 좋은 설명들이 나와 있으니 이것들도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요새는 서버를 따로 설치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듯싶다.(그냥 내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왜냐하면 요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굉장히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집에 어렵게 돈들여 서버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AWS, NAVER CLOUD, AZURE 등등..

그렇지만, 이렇게 서버를 설치하는 것도 굉장히 큰 경험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포트 포워딩, TCP/IP 통신에 대한 개념, 방화벽, 같은 것에 대해서 알게 되기 때문이고, linux를 사용하며 새로운 command와 linux 관리에 대한 스킬들을 자연스레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 공부도 많이 해야함은 두말할 것 없다..


여하간, 리눅스는 너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언젠가 리눅스 커뮤니티에 더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 후기를 마무리해본다. 추후에 어떤 식으로 서버 설치를 진행했는지 더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